👵👴시니어 친화형 물류 플랫폼 ‘어딜’,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다!
마음만은 청년 못지않은 시니어들, 나도 청년만큼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의 준비도 과연 그럴까요?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65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고 해요. 이와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시니어의 경제 참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40.4%로 OECD 38개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라고 합니다. 이처럼 늘어만 가는 시니어 비율과 노인 빈곤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니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물류 서비스 산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시니어 일자리 플랫폼이 있는데요. 바로 시니어 참여형 대중교통 물류 플랫폼 ‘어딜’입니다. ‘어딜’은 ‘어르신 딜리버리(배송)’과 어반 딜리버리(도시형 배송)’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특히, 어딜은 시니어 배송에 집중하여 어르신들이 배송 업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Next Elevation, 2nd Batch Demo Day — 시니어 참여형 대중교통 물류 플랫폼 ‘어딜’ 조승연 대표 발표 사진>
시니어 친화형 앱 구조로 어르신들이 짧은 영상 2개만으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특히, 어딜 플랫폼을 이용해 배송하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활용하여 배송 업무를 수행하는 시니어분들이기 때문에, ‘자동차 기준’으로만 경유지 추가가 가능했던 기존 지도 맵(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으로는 배송지를 찾는 것에 어려움이 컸는데요. 그래서 어딜 플랫폼에서는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의 역을 중심으로 한눈에 확인 가능한 이동 경로가 제공되는 직관적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역을 중심으로 배송 경로를 최적화하여 보여줘서, 어르신들도 편하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배달하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편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특히, 공유 거점을 마련하여 대기 시간에도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하고, 수수료도 20%로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였어요. 어르신들께 파트너증과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존 지하철 택배나 퀵 배달을 할 때는 거점이 없어, 어르신들이 악천후에도 야외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거점 허브에서는 어르신들이 눈, 비를 피하는 것은 물론 같이 배달 업무를 하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추후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지역 거점 공간을 만들어, 전국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점 공간들은 단순히 시니어 배송원분들이 물류 배송을 위한 소화물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도 활용될 거라고 하는데요. 1,000만의 어르신과 함께 새로운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어딜,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들이 참여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활력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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